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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여행 쇼핑 리스트 - 어그 부츠 쇼핑 팁, 후기 - 본다이정션 웨스트필드 어그(UGG) 매장 여행 마지막 날 - 시드니 천문대 호주 시드니 여행 마지막 날이다. 정확히 말하면 다음날이 마지막이겠지만, 다음 날 아침 비행기로 시드니를 떠나야 하므로 시드니에서 온전히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날로는 마지막인 셈이다. 직장 다닐 때 월요병이 있던 시절 일요일 오후가 생각났다.그 때는 월요일이 오는 게 너무 싫어서 일요일 오후부터 마음이 착잡했는데지금은 다음날 시드니를 떠나는 게 너무 아쉬워서 아침에 눈뜨면서부터 마음이 착잡했다. 어찌됐건 마지막날까지 시드니를 알차게 즐기고 가겠다고 다짐하며, 쪼쪼에게 시드니에서 돌아다녔던 곳들 중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을 물어보니시드니 천문대라는 답이 돌아왔다. 지난 번에 갔을 때는 해질녘이었지만 이번에는 한낮의 천문대를 감상할 수 있겠다 싶어간단한 간식거리와 피크.. 2024. 3. 11.
호주 시드니 여행 꼭 가 볼만한 곳 추천 발모랄 비치 (Balmoral Beach) - 발모랄 비치 보트 하우스 (The Boathouse Balmoral) 발모랄 비치 (Balmoral Beach)시드니에는 참 아름다운 비치들이 많은 것 같다. 이 날 우리가 찾았던 비치는 발모랄 비치 (Balmoral beach) 였다. 발모랄 비치는 시드니 도심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모스만이라는 동네에 있었다.구글맵으로 대략적인 위치를 찾아보니 본다이 비치와 맨리 비치의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었고,시드니 도심에서 버스를 타고 40분 정도 걸려 도착할 수 있었다. 며칠 전 본다이 비치에 갔을 때도 감탄했었는데, 발모랄 비치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다운 곳이었다. 본다이 비치에는 관광객들이 더 많았다면, 발모랄 비치는 시드니 현지인들이 주말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많이 찾는 비치인 듯 했다. 시드니 여행 중 왓슨스베이, 본다이 비치에 이어 세번째로 찾게 된 비치.. 2024. 1. 31.
호주 시드니 여행 추천 코스 본다이 비치- 패딩턴 Paddington - 강력 추천 이탈리안 레스토랑 Civico 47 시드니 여행 7일 차 아침이 밝았다. 이제 여행의 2/3 가 지난 셈이었다. 하루하루 시간이 가는 게 너무나 아쉬울 뿐이어서 시드니를 떠나는 날에는 눈물이라도 흘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본다이 비치를 가기로 한 날이었다.메인 일정은 본다이 비치에 가는 것 하나였고 가서 무얼 할지, 어디를 더 가볼지 등은그때그때 상황을 보아 가며 정하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본다이 비치주말이 되면 시드니 도심은 확실히 평일에 비해 한산해진다.지난 주말 처음 시드니에 도착했을 때처럼 거리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우리는 지하철과 버스의 조합으로 본다이비치에 가기로 해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마틴 플레이스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마틴 플레이스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본다이정션(Bondi Junction.. 2023. 12. 19.
호주 시드니 여행 카펠라 시드니 체크인 - 호텔 주변 추천 코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Bar Totti’s - 로얄 보타닉 가든 - 선셋 명소 추천 Bennelong lawn 프레이저 스위트 시드니에서 6박의 일정을 보낸 우리는 카펠라 시드니로 숙소를 옮겨 여행 중 3박 4일을 머물렀다. 카펠라 시드니로 숙소를 옮기던 날. 시드니에 처음 도착한 날부터 내 집처럼 요리도 해 먹고 중간중간 세탁기로 빨래도 돌리며편하게 지내왔던 프레이저 스위트의 정든 룸을 떠나려니 아쉬운 마음이 컸다. 그렇지만 이제는 근사한 호텔에 가서 아침마다 조식도 먹고 수영장도 이용하며남은 여행 기간을 보낸다고 생각하니 이 또한 설레는 일이었다.카펠라 시드니에 숙박하는 동안은 호텔 조식을 먹을 예정이기 때문에그간 우리 가족의 최애 브런치 카페였던 마농 브라세리(Manon Brasserie)로 가서 마지막 아침 식사를 한 뒤짐을 챙겨 체크아웃을 했다.   카펠라 시드니 호텔 3박 4일간 우리의 새로운 숙소가 .. 2023. 12. 12.
호주 시드니 여행 추천 베이커리 까페 써리힐즈 Lode Pies & Pastries - 타롱가 동물원 - IPPUDO 잇푸도 라멘 전날 아침에 이어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또 써리힐즈를 찾아갔다.이 동네(써리힐즈)를 다시 찾은 이유는 바로 Lode Pies & Pastries에 가기 위해서였다. 시드니에 오면 아침마다 동네의 맛있는 베이커리에 가서빵과 커피 한 잔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싶다는 소박한(?) 바램에한국에서 서치해 왔던 몇 군데가 있는데 그 중 이 곳은 가장 많이 기대하고 있었던 곳이었다. Lode Pies & PastriesLode Pies & Pastries는 핑크핑크한 간판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규모가 작은 베이커리 카페였다. 실내 테이블이 2-3개, 카페 바깥 쪽 인도 위에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어떤 메뉴를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점원분께 추천 메뉴를 물으니 피스타치오 크루아상을 가장 추천한다고 했다. 내.. 2023. 12. 7.
호주 시드니 여행 써리힐즈 A.P Bakery (A.P House) - 왓슨스 베이 - 로버트슨 파크(Robertson Park) - Doyles on the beach 시드니 여행 넷째 날. 며칠 째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찾았던 마농 브라세리는 잠시 접어 두고,이 날은 써리힐즈에 있는 A.P Bakery (A.P House)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하기로 했다. 써리힐즈 A.P Bakery (A.P House)A.P Bakery는 시드니에 몇 군데 지점이 있는데 지점마다 이름이 조금씩 달랐다.  써리힐즈 매장은 A.P House 라는 이름으로, 뉴타운에서는 A.P Town으로 운영되고 있었다.참고로 뉴타운 매장은 테이크어웨이만 가능했다. 로컬들에게 꽤 평이 좋은 것 같았는데 특히 타르트와 페이스트리 종류의 빵들이 맛있다고 한다. 우리가 찾아갔던 써리힐즈의  A.P Bakery는 Paramount House Hotel 건물 2층의 야외 루프탑 공간에 있었다.햇빛이 쨍하니 내.. 2023. 12. 5.